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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얼굴 볼 생각을 하니 마음이 기쁘고 설레인다.
아침부터 분주히 움죽여 큰아들 학교보내고 집 식구들 아침 차려서 같이 먹으니 남편이 얼른 설겆이를 해준다. 참 고맙다.
집에 있는 둘째딸과 인라인을 타러 갈려고 도구들을 챙기며 같이 나선다.
지하철역에서 헤어져서 홀가분하게 지하철을 탄다.
여러가지 표정의 사람들.지친얼굴들
그들에게 나는 어떤 표정으로 비춰질까...
잠시 졸다 보니 금정역.
얼른 내려서 전철을 갈아탄다.
송금옥선생님이 인덕원역까지 배웅을 나오셨다. 매번 감사하다.
멤버들이 다 참여하지 못했지만 경하샘,권사모님, 한사모님, 효정샘, 전도사님, 김교수님, 송사모님까지...여러가지 정보도 나누고 식사도 맛있게 했다.
함께라는 즐거움이 더 컸나보다.
천안에서는 외롭게 투쟁하다가 같을 일을 같은 생각과 같은 비젼을 가진 이들과 함께라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천안지역에 함께할 이가 생기길 기도드린다.
집으로 오는 길은 참 피곤하다. 전철에 사람도 붐빈다. 다행히 임신부는 보이지 않는다.
여러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오간다. 장갑, 팝송, 옷걸이등...
편지문을 들고 오는 이도 있다.
드디어 천안 도착.
집은 여기저기 폭탄이어도 수고한 남편이 고맙다.
주님.맑은샘 태교연구소에 비젼을 주시고 늘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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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교육을 마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