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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쌤.. 산이 엄마예요..한방에 쑥 낳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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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미경 (산) 조회: 1316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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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 저 산본제일에서 순산체조 다니던 산이엄마예요..
산이 낳은지 2주정도 됐는데 이제야 연락을 하네요.. 죄송해요^^
예정일 23일이었는데 18일날 낳았어요..
그날 체조하러 가는 날이었는데 산이사 신호를 보내더라구요..
병원에서 문자보냈었는데 받으셨는지..
평소에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열심히 운동해서 그런지 딱 4시간 진통하고
쑥 낳았어요.. 다들 초산인데 너무 쉽게 낳은거 아니냐고.. 운동 열심히 한 보람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산이가 빨리 보고싶어서 매일매일 온집안을 손걸레질하고 골반운동하고 ..
산이 낳은날도 병원에 10시에 입원해서 2시까지 복도에서 계속 돌아다니고
침대위에서 골반운동하고 개구리 포즈취하고 있었어요.. 2시까지는 안아팠거든요.. 2시넘으니까 그때부터 진통이 와서 4시간 진통하고 6시 43분에 낳았어요.너무 아프고 힘들었지만 예쁜 아기보니까 행복하더라구요..
지금은 우리딸보면서 행복하지만 역시 엄마가 되는건 어렵구나라는 것도 느끼고 있어요.
아무튼 선생님덕분에 쉽게 자연분만할 수 있었고 우리딸도 건강하게 자란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우리딸 이름은 최산희로 지었어요.
아.. 그리고 산희가 태어난지 6일만에 고개를 가눈답니다. 산희도 배속에서 저를 따라 열심히 운동했었나봐요.. 일주일도 안되어 고개가누는거 보고 다들 깜짝놀랐어요.. 그리고 힘도 아주 세요.. 다 순산체조 덕분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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