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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이를 가지고 나서 임신기간 중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친정어머니께서 수술을 하시고 병원에 2번씩 입원을 하시고,
시부모님도 병원에 입원하시고..
갑자기 이사를 가야해서 만삭의 몸으로 이사할 집을 알아보는 등
수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저도 모르게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나봐요.
몇 달간은 여러가지 일들로 바빠서 신청했던 매일아이센터 클래스들도
참여하지 못할 정도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엊그제 이사할 집을 결정하고 오늘 낮 집 계약을 마친 후,
순산체조 교실에 헐레벌떡 달려왔답니다.
송금례 선생님을 이번에 처음 뵙게 되었는데,
수업해주시는 내내 얼마나 유쾌하고 재밌으신지..
그동안의 모든 스트레스와 힘들었던 일들이 싹 날라가는 기분이었어요^^
오늘 시간이 약간 겹쳐서 늦을 것 같아 올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정말 안왔으면 후회했을 뻔 했습니다.
같이 2주차로 임신하고 있는 동생과 친구들에게도 송금례 선생님을 추천하고,
남편에게도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들을 문자로 보내며 각인시켰답니다~!
태교에 있어서나 출산, 육아에 있어서나 남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배울 수 있었구요,
순산체조를 하면서 한동안 뻣뻣했던
몸을 조금이나마 유연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기를 분만할 수 있는
체조들과 유방마사지 !! 정말 유익했어요~!
핸드폰 메모지에 메모까지 해가며 열심을 다해
들었던 유익한 수업시간이었답니다.
남편에게 말해서 선생님께서 개최하시는
태교음악회와 뮤지컬도 꼭 참석해봐야겠어요^^
우리 축복이를 만나려면 6주가 남았는데,
앞으로 가능하다면 꼭 매주 참석해서 순산하고 싶습니다.
즐겁고 유익한 수업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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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음악회와 뮤지컬도 꼭 참석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