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글을 남기네요..
끝까지 다니려고 했는데...
정말 아쉬웠답니다..
병원서 아가는 작고 많이 내려와있다고..
예정일 보다 빨리 나올것 같다고
해서요~^-^;;
아기 더 키워야 한다고 운동은 하지말고
많이 먹으라고 했는데..
근데 그말 듣고 일주일도 안돼서
그러니까 10월 27일날 축복이가 태어났어요~
2.4키로로 태어났답니다.
일주일동안 인큐베이터에 있었지만
지금은 튼튼하게 잘 퇴원해서
쑥쑥 잘 자라고 있어요~^-^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한달 이었지만..
정말 많이 배웠고 선생님 덕분에
배운데로 침착하게 순산할수 있었어요~^-^
예정일도 멀었는데
이슬이 비쳐서 첨엔 놀랐지만
선생님 말씀해 주셨던거
잊지않고 다 한것 같아요~^-^*
샤워하고 밥도 먹고
병원갈 준비도 해놓고...
곧바로 진통이 오더라구요~^-^
신랑은 맛사지도해주고
함께 숨쉬기도 해주고...
계속 신랑과 함께 축복이에게
"엄마,아빠 곧 만나니까 걱정하지말고..
엄마만 믿어~
조금 있다 보자~ 사랑해~"라고
이야기도 해주고..
많이 고통스러웠지만
소리하나 지르지 않고 5시간 반만에
그렇게 축복이가 태어났어요~^-^
정말 감동적이었답니다...
늦게나마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선생님 어머님 편찮으시다구요?
빠른 쾌유를 위해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저 샘병원 축복이맘 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