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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시작되는 문턱인
9월에 시작했는데 벌써 한달이 채워지고 10월이 되어가네요..
처음에 다른 문화센터에서 산전요가를 해보고 별로였던지라
그닥 기대는 하지 않고 시작을 했었더랬어요.
강의 하시는 송금례 교수님두 이렇게 유명하고 괜찮으신 분인지 전혀 몰랐었구요.
근데 첫 시간 순산체조를 하고 나서는 뭔가 치유가 되는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집에와서 생각해 보니
1시간 동안 그저 체조만 하는게아니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나 긴장감을 풀어줄수있도록 좋은 얘기도 해주시고
마지막에 '순산할수있다' 라고 외쳤던 구호...ㅋ ㅋ ㅋ
그런 하나하나가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켜주고
편안하게 만들어 준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순산체조의 처음 목적이 다른산모들과의 친목과 체중관리였는데
지금은 목적이 달라졌네요.
순산체조를 왜해야 하는지, 태교가 왜 중요한지,
저한테 와준 아가를 어떻게 기다리고 사랑해야하는지 알게해준
송금례 교수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요즘은 알콩이와 교감도 더 많이 느끼는것 같고,
신랑과의 대화도 더 많아지구,
무엇보다 순산할수 있다는 확신이 갈수록 더 드네요.
출산때가지 열심히 울 교수님과 함께 하고 싶슴다~~^^
오늘도 잠들기 전에 외치고 잠들렵니다..
'순산할수있다! 순산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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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산할수있다! 순산할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