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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마사지를 받고, 부랴부랴 갔던 ㅋ
시작은 2시인데 우리는 좀 늦어서 15분에 들어갔나보다.
일찍 갔었으면, 앞 자리 앉는거였는데.
뒤에 앉으니까 잘 보고 싶어서 기웃기웃거렸지만 못했다.ㅎㅎ
앞에 앉은걸.. 추천한다.!!
도착해서 보니 우리 부부 포함 총 열한 부부가 있었다.
그중에 우리 부부가 제일 출산일이 빨랐네 ㅋㅋ
맨 뒤에 앉아서 바로 집중해서 들었는데..
그 전에 15분동안 했던 이야기가 ' 태교는 유치하다.'
이 이야기 같았다. 못들어서 아쉽지만 어쩔수 없지..;;; ㅠㅠ
강의 메모:
인디언걸음, 파워워킹
진통시 감통마사지 : 팔, 손소화점, 복숭아뼈, 새끼발가락
출산 전 움직이고 먹기
테니스공, 껌, 가글, 물수건, 머리끈 준비
3cm 미만 3초 호흡/ 4cm 무통/ 8cm 1초 호흡
고양이자세 마사지, 가슴마사지
듣는 내내.. 눈이 반작반짝..
아빠라고 함께 참여해 준 오빠한테 너무 감사한데
좀 어색하지만 참여도 잘해주고
잘 들어줘서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행복했고 ^^
분명 들었으니까.
내가 출산이 시작할 때부턴 다를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네!
잘해줄거라 믿는다.
그리고 집에 와서 마사지 해달라고 할 때
그걸 좀 응용하더라고요~~
잠깐 5분 정도 쉬고, 빠르게 만든 태교전화기와 꽃증정.
난 저 태교전화기가 정말 안들릴 줄 알았는데
옴마! 너무 잘들려.. 그리고 참 의미있어~~♡
송금례 강사님도 말씀도 잘 하시고~
귀에 쏙쏙 들리게 강의해주시는 것도 참 좋았고!
태명 불러주시면서 누구 아빠 불러주시는 것도 참 괜찮았다.
출산전에 와서 듣는게 나은 듯하다.
그리고 좀 여유가 있으면
임신하고 한번, 출산하고 한번 오는게 제일 좋을 듯!
바닥에 앉아서 해서 나같은 만삭은 좀 불편했지만
것보다 강의가 좋아서 그쯤이야 괜찮았고
시작전에 뒤쪽에 다과까지 준비해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끝나고 나서 우리에게 하나씩 나누주신 음료수도
커피는 신랑거, 야채주는 내꺼~~
뭔가 알차게 다 듣고 오니
너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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