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주 중반부터 연세모아로 병원옮긴후 문화센터도 재미나게 다니고 출산까지 한 탱굴맘 강성미에요~^^ 드디어 탱굴이 만났네요 6월 9일 토요일 오전에요 마지막 39주차 진료시 3.9키로로 초음파상에서 측정됐는데 태어나고 보니 4.1키로였어요 허걱~ 간호사들이 신생아가 아니라 유치원생이 나왔다구하더라구요~^^ 진료 받을때마다 너무 크다는 탱굴이...그래서 막달 몇주간 저녁은 정말 소식했거든요 토마토 오이.... 배고파서 힘들었어요 ㅋㅋ
예정일 다가와두 아무 소식이 없어 하루전날 유도분만일정을 잡았죠 금요일날 저녁 입원했는데 신기하게두 자궁문이 5센치 열릴때까지 진통이 없었어요 분만실에서도 신기하다고 하고... 저두 어리둥절..아무래두 다른 산모들이 얘기하는 송금례교수님과 함께 한 순산체조의 대단한 힘이 아닐까요?ㅋㅋ 그것때문에 무통도 맞지 못하고. ㅠㅠ 4시간정도 진통하고 분만실에 들어간지 40분정도만에 낳았답니다 정말 그 폭풍진통시간은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괴로운 시간이었어요 먹은게 없어서 그런지 힘이 딸려 진짜로 한방에 숨풍!!은 어렵더라구요 ^^; 그래서 아가두 저두 얼굴에 실핏줄이 터졌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에 비해 짧은 진통시간이었던걸 감사하고 감사드렸어요 순산체조에서 송교수님과 어여쁜 산모들과 함께한 운동시간...그리고 항상 해주셨던 피가되고 살이 되는 소중한 이야기들이 기반이 되어 슈퍼자이언트 베이비 탱굴이를 맞이할수 있게 되었네요
병원후기에 항상 나오는 우리 홍희정 홍보실장님!! 정말 두말할 필요없죠~
병원갈때마다 항상 친언니처럼 웃음으로 맞아주시고 어디 불편한거 없었는지 항상 물어봐주시고... 덕분에 너무나 편안한 느낌으로 아가만날준비를 할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현철 과장님도 항상 자상하고 편안한 얼굴로 꼼꼼히 살펴봐주시고 불편한거 있다고 하면 세세히 설명해주시고...^^ 완전 만족이었답니다
송금례교수님과 함께한 순산체조도 너무 좋았고~* 순산할수 있다 라고 스스로 긍정마인드를 만들어주셨죠
드디어 탱굴이 만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