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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 태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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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태평맘 조회: 1727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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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평맘 입니다!
행복한 부부태교교실 수업을 듣고 후기를 올립니다.
먼저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몫이라고 생각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연세모아병원에서 남편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평소 순산체조로 송금례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받고 있는데
행복한 부부태교교실 강의가 토요일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순산체조도 강의 해 주실때도 임산부의 입장에서
순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시는데
이번 강의도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가 될 것 같아 남편에게 연락해서
토욜 11시에 시간을 비워두라고 했지요~
우리 착한 남편은 당연히 오케이 했구요 ~
토요일 11시가 되어 남편과 함께 문화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저번 모유수유 강의와는 달리 매트가 깔려있는 것을 보고는 뭔지 모르게
남편이 불안해 하더군요~ㅋㅋ
설마 뭐 이상한거 시키는건 아니겠지?
활동이 많은건 아니겠지? 너는 뭔가 알고 있지? 하면서요
약간의 긴장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던
남편의 모습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고.
송금례 선생님께서 이 자리에 참석하러 와주신 남편분들
최고의 아빠라고 칭찬해 주실 때
저희 남편이 정말 뿌듯해 하는 것 같습니다.
어깨가 어쓱으쓱 하는 것 같더군요.
이렇게 선생님께서 시간내서 온 남편의 사기를 북돋아 주시니
남편이 더 집중을 열심히 하는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는 고개까지 끄덕이면서 경청을 하더군요 ㅋㅋ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았고 효과 짱이었던 것은 사랑의 전화기 였습니다.
평소때는 뱃속의 아가와 이야기 하는 것을 어색해 했었는데
선생님께서 아빠의 목소리가 아기의 뇌파를 더 깊이있는 파동을 만들어,
뇌 발달에 좋다고 하셨지요.
그 때부터 남편이 솔깃해 하더군요~
태교교실을 다녀와서, 그리고 특히 아기와 아빠의 대화 창구인
전화기를 만들고 나서, 남편이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시부모님께도 말씀드렸는데
‘ 우리 아들이 그래? 그래도 아빠가 되려니 바뀌나 보네~ ’
하면서 많이 웃으셨습니다.
아침 출퇴근때마다 얼마나 전화기를 대고 아기랑 대화를 하는지＾^
참 행복하네요
그 외에도 출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많이 주셨답니다.
1시간 40분이 훌쩍 갈 만큼 알찬 강의였습니다
이렇게 남편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게 해주신 송금례 선생님께 감사 드리며
행복한 부부 태교교실 강력 추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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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9. 전체글: 1580 방문수: 28808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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