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부태교를 가기위해 수원에서 버스를 잡아 타고
사당역으로 간뒤 전철을 타고 암사역까지 갔습니다.
차가 많이 막힐 것 같아서 대중교통을 선택했드랬져~
역시나 토요일 저녁.. 오는길이 엄~~청 막혀 좀 힘들었슴돠~
하지만...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굿굿굿~~~
저는 송금례 선생님 강의는 처음이였는데요..
정말 강의가 좋으시더라구요.
태교는 유치한 것이라며 어색어색해 있던 남편들에게 격려해주시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여기 멋~있게 앉아 있는 남편들이 얼마나 유치해 질까?
살짝 기대하면서 말이져 ㅋㅋㅋ
선생님께서 일러주신 순산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가지 사항들을
메모지에 꼼꼼하게 적어가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메모지는 책상앞에 떡하니 붙여 놨습니다.
그리고는 현재 할 수 있는 사항들은 신랑과 하고 있어요. 감솨감솨~
신랑은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사실 이런 태교강의는 처음이였거든요.
실은 그 날도 부장님부터 출근하는 날이였는데 혼자만 결석하고 간거였어요. 강의가 끝난후 나오면서 신랑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듣길 잘했다구요. 감사해요.
그리고 신랑과 함께 만든 태아전화기..
너무 깜찍하고 이뻐요.
신랑과 함께 만든거라 더욱 애착이 가나봐요.
특히 그 정도는 신랑이 더 한 것 같아요.
요즘 회사가 바빠서 늦게 오는 신랑은 들어오면 전화기를 찾아요.
전화기에 대고 이런 저런 말들을 하죠..
너무 바빠서 많은 시간을 내서 통화하지는 못하지만 잠들기전
태아전화기를 붙들고 호야(태명)랑 통화하는 걸 보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ㅋㅋㅋ
정말 강의가 좋으시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