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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 태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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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맘분들 꼬~~옥 순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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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짱아맘 조회: 1399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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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쓰려니 웃음이 나오네요..
그때는 죽을것 같았거든요..제가 넘 바보인가봐여~~
예정일은 7/27일 하지만 (7/20)일주일이나 먼저나왔지요..3.1kg 건강한 공주님. 세상을 빨리 보고싶었나봅니다.
초보예비맘들 역시 저처럼 자연분만이 좋다고 요즘은 자연분만 추세더라구요..
저희엄마가 자연분만이 여자한테는 좋다고 남들다하는데 너는 왜 못하냐고 참으라고 하더군요..
저는 아픈건 정말 싫어합니다..전 수술을 하려구 했지요.
그러던중 8개월쯤 순산체조를 접하게 되었지요..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순산체조라는것은 참 생소헸지요..
그때 송교수님을 처음 알게 되었고 왜 자연분만이 좋을줄 알았습니다.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꼭 순산하리라..
수업시간에 순산하세요..이말이 모든사람들에게 힘이 되는것 같아요..
교수님께서 걸어다니는것이 가장좋다고하셨지요..그래서 남문을 친구들과 1시간30분씩 돌아다니며 막달까지
돌아다녔습니다.
저희 어머님 하시는 말씀 너무 돌아다니다가 큰일난다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열심히 돌아다녔지요..
그러다 2주나 예정일이 남아서 가평으로 휴가도 갔다왔습니다. 수목원에 가서 자연도 보고 공기도 마시면서..
수목원에서 김희선 촬영을 하더라구요..ㅋㅋ
지금부터 울짱아가 어케 태어났는지 말씀드리지요..
전 정말 아픈진통이 왔는데 그걸 가진통으로 생각을 했어요.,
새벽6시 배가 죽을 듯이 아파왔습니다.하지만 사람들이 가진통이 먼저 온다고해서 참았지요..
이슬도 보이지않았거든요..그래서 교수님께 전화로 물어보고 싶었지만 새벽인지라~~
그래서 인테넷을 찾았지요..찾아보니 가진통이 저랑 비슷하더라구요..
또 참았습니다.시간은 벌써2시간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9시에 정상영업시간에 가려구 참으려고 했는데 이제는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남편과 병원에 가자구 하여 8시10분에 도착을 했지요..
분만실로 올라가라구 해서 열심히 계단으로 올라가서 분만실을 들어가니 양수가 터저버렸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아기가 나왔는줄 알고..
대기실에 누워서 내진을 하니 분만실로 이동해야한다는 다급한 목소리..
분만실에 누워서 준비하는 시간이 점점 흐르고...진통은 죽을듯이 오고..정말 정신 하나도 없다라구요..
의사선생님 바쁘게 오셔서 준비완료..힘주세요..라는 말씀에 한방에 쑤~~~욱 나와버렸네요..
울신랑 들어가자마자 들어오셔서 탯줄 자르세요..신랑역시 넘 빨리 진행이 되어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10분만에 울짱아를 볼수있었어요..제가 항상 짱아야 엄마는 참을성이 없어서 잘 못참으니까 아프지 않게 빨리 나와라~~하고 매일 얘기했더니 울짱아 그 얘기를 알아들었나봐요..ㅋㅋ 정말 순풍 잘 낳았네요..
후기를 빌어 간호사님 의사선생님 정말 빠른 응급처지 감사합니다..
의사선생님역시 그날 넘 바쁘시더라구요..출산대기맘이 또 있었거든요..
선생님 감사해옹~~~
초보예비맘분들 배가 아프면 빨리 병원에 가야해요..
저처럼 가지통인가? 이슬도 보이지않았으니까 아니겠지 생각하지마시고 병원에 가세요.그러다 정말 집에서...
전 의사선생님께서 10분만 늦었으면 집에서 낳았네여..라고 하시더라구여~~ㅋㅋ
그래서 체조 교실에서 울짱아 10분만에 분만해서 유명인사 되었네요..ㅋㅋ
홍보실 홍팀장님 예비맘들 하나하나 기억해주시고,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송교수님 덕분에 순풍 낳았어용..감사합니다.^_^
모든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예비맘분들 꼬~~옥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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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17. 전체글: 1580 방문수: 2913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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