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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로 딱 21주된 햇님맘이예요.^^*
20주가 되면 꼭 순산체조를 들을려고 맘 먹었기에 주수 되자마자 바로 신청했어요.
비도 오고, 이런 날이면 유난히 게을러져서 귀차니즘이..발동했지만
우리 햇님이를 위해서 순산해야겠다는 맘으로 편한 복장으로 수업을 들으러 갔어요.
1:1코칭때 송금례 교수님의 태교 강의도 들은 적이 있어서
오랜만에 뵈니 더 반갑더라구요. 절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체조라고 해서 별 거 아니겠지 싶었지만 몸이 뻣뻣한 전 나름 한다고 하는데
몸과 맘이 좀 따로 놀더라구요. 몸도 뜻대로 따라와주질 않고~
제 맘을 아셨는지 교수님께서 처음 오는 사람은 너무 무리 하지 말라고ㅋㅋ
의외로 하고 나니 땀도 나고..처음에는 뻐근했지만 나중에는 개운한 느낌도 나고
어쨌든 간만에 운동하니까 좋더라구요. 열심히 해서 그런지 끝나자마자 허기지고ㅋㅋ
중간중간에 좋은 얘기도 해주시고, 임산부 입장에서 먼저 배려해주셔서 넘 좋았어요~
순산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다녀야겠어요.
20주 이상되시는 산모님들 시간 내셔서 꼭 들으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꾸준히 하다보면 뻣뻣한 제 몸도 유연해지고, 순산할 수 있겠죠?
열심히 강의해준 송금례 교수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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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딱 21주된 햇님맘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