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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에서 해피맘출산교실 수업에 참여하고있는 알곡이 엄마에요~
초산이기도하고 신랑따라 아무 연고없는 일산에 와서
동네에 아는 사람도 없이 매일 집에서 혼자 지내다가
우연히 보건소에서 출산교실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하게 됐는데
정말 신청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집에서 혼자 책보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선생님께서 열정넘치도록 설명해주시고 가르쳐주시는 강의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쏙쏙 다가왔던것같아요.
출산교실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신랑이랑 둘이 체조도 하고 인디언걸음도 같이 하면서 산책도 했고요.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노래(?)도 제가 흥얼거리니까
어느새 신랑도 아빠는 알곡이 사랑해~하면서 같이 따라서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알곡이 태어날 때 이렇게 해주자 저렇게 해주자 하면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이야기하면서
알곡이를 만날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동네에 친구도 없었는데 출산교실 나오면서 친구도 사귀게 되었고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지 막연한 두려움과 막막함이 있었는데
강의중 완벽한 엄마보다 행복한 엄마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던 것이
마음에 쏙 와닿았어요. 마음도 많이 편안해졌고요~
매주 열정넘치는 강의 해 주시는 김은혜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수업이 한 번밖에 남지 않았네요..ㅠㅠ
마지막 수업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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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보건소 강좌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