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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행복맘입니다~~
이제 조리원 입실한지 3일째에요.
조금 정신차리고 안부인사드려요.
교수님 기도해주셔서 행복이 2.9키로로
건강하게 잘 태어났습니다.
36시간 진통에 수술직전이었는데
모든걸 포기하고 내려놓았을때
하나님께서 급박하게 진행시키셔서 유도를했지만
자연분만으로 낳았어요.
아기가 나와야하는 길이 너무 좁아서 의료진이 걱정했지만
시도하고 안되면 수술하기로 했습니다.
기도해주시고 염려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교수님 말씀하셨던 엄마는 여자이지만
강하다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요.
좀더 자세한 사항은 카페에 남기도록할께요~~
지금은 아기나오는길이 좁아서 밑에가 많이 찢어져서
회음부방석을 친구삼고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손,발,다리가 너무 부어서 부기가 빠르게
빠지길 소망하고 있어요~~
진짜 코끼리다리가 되네요.
하하하
참 어제 초유가 나와서 첨으로 모유수유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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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으로 낳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