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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7.  
  자연출산 강추입니다^^
글쓴이: 한방이맘   날짜: 2014.06.24 21:51:16    조회: 2842    추천:   
둘째 임신사실을 확인하러 연세모아를 찾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한방이를 출산한지 8일이나 지났네요^^
무조건 여선생님께 진료를 받아야지란 생각과 집이 근처라
연세모아를 찾았다가 이영심원장님께 진료를 받게 되었는데
첫 진료때 원장님의 인상에 반해 연세모아를 선택하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늘 진료때마다 함박웃음으로 진료해주시고 이것저것 궁금한거 여쭤봐도 매번 자세히 설명해주셨던 이영심원장님~~
감사드려요^^그리고 연세모아 간호사님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늘 친절하신 모습에 감동이었어요~~~

타지역에서 첫째 출산때 분만실에서 옆 산모들의 출산의 고통을 보면서...내 아픔보다 옆사람들의 아픔을 지켜보는것이 더 무서웠고
이미 자궁이 많이 열린상태에서 무통을 권하여 무통주사를
맞았던것이 문제가 된건지...출산후 거의 2년을 허리통증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엔 무통주사는 절대 맞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 자연출산에 대해 알게 되었고
간호과장님과 상담 후 저는 자연출산을 해야겠다 다짐했었죠^^
솔직히 말하면ㅋㅋ첫째를 병원도착후 2시간 30분만에 출산하는
바람에 신랑이 입원수속및 이것저것 쫒아다니느라 진통하는 제 옆에
많이 있어주지도 못한채 탯줄만 자르러왔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출산을 엄청 쉽게 한거라 생각하는게 늘 서운했었는데 자연출산은 남편과 같이 한다는것이 더 저의마음을
흔들어 놓았던것 같기도 하네요ㅋ

예정일이 다가오는데도 전혀 소식이 없었던 우리둘째....
39주4일째 진료를 받고...어쩔수 없이 유도분만 날짜를 잡았습니다.
제발 유도분만은 하게 되는일이 없길...기도했는데 우리
한방이가 그걸알았는지 예정일인 당일 새벽 2시부터 미묘한
진통이ㅋㅋ근데 가진통도 없었던 저는...이게 진진통인지 가진통인지..
간격이 10분간격이긴 했지만 참을만해서 다시 잠을 청했답니다.
그러곤 7시쯤 되서야 5분간격 응가마려운 느낌이 들어 병원을 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신랑을 깨워 첫째도 준비시키고..샤워도 하고ㅋㅋ최근에 이사를 하는 바람에 병원까지의 거리도 1시간 거리인데 경산부에 5분간격 진통...지금 생각하면 무슨 배짱인지..차로
이동하는동안 뭔가 마려운느낌이 계속 들어 이러다 애가 나오는게
아닌가 급 걱정이되더군요...
급한 마음에 간호과장님께 카톡도 보내고 분만실에 전화를 하니
되도록 빨리 오라셨어요~이것저것 준비하고 도착하니 9시쯤...
분만실서 내진하니...이미 70프로 진행ㅋㅋ

저....자연출산인데요~~~하니...이쁜간호사님께서 자연출산실로
옮겨주시고 분만복으로 갈아입고..그러고 있으니 간호과장님이
오셨어요^^ 그 순간 아팠던 진통이 싹 사라지는듯 맘이 놓였습니다.
자연출산실은...두개가 있는데...한곳은 욕조가 있는 큰방,한곳은 욕조가
없는 작은방이고..사용요금은 작은방이 조금 저렴한걸로 알고있어요.
제가 갔을 당시엔 큰방은 이미 사용중이라...전 작은방을 썼고...
방에 들어가자마자 짐볼도 타고...걷기도 했지요ㅋㅋ
자연출산의 장점은 링거나 촉진제 등을 맞지않기 때문에 내몸을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진통을 견디고
얼마되지않아...벌써 자궁이 다 열렸다고 하셔서^^ 전 그래서 욕조나 샤워기로 하는 마사지도 못받았어요ㅎㅎ넘 빨리 열려서ㅜㅜ

신랑이 제 뒤로 와 저를 받쳐주고...마사지도 해주고...
같이 힘주기도 하고...땀도 닦아주고 계속 잘할수 있다고
응원해주니 고통스러웠지만 힘이 나더라구요^^
드디어 한방이 머리가 보이고....두세번만 힘잘주면 나올것같다며
간호과장님이 화이팅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힘주는걸 잘 못해 좀 더 오래걸렸던것같아요ㅜㅜ
간호과장님이 호흡도 같이 해주시고 계속 응원해주시기를 반복...
힘주기를 5번 정도했나? 그때 뭔가가 회음부에 걸리는 느낌이 딱!
머리가 나왔다고 하셨어요~~~드뎌 제 주치의이신 이영심원장님이 들어오셨고 이제는 아이가 스스로 나와야할차례라며 힘빼기를 계속~~~신랑이 팔도 주물러주고...다리도 조물조물...
뭔가가 쑤~~욱 빠지는 느낌이 나면서 우리한방이가 제 배위으로 올려졌어요^^

그때의 감동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ㅠㅠ이영심원장님 뒤로 후광이 비치고 눈물이 주르륵.....
우리신랑 탯줄자르며 눈물찔끔....저한테 잘했다고 무한반복ㅋㅋ
제가 힘을 잘 못주는 바람에 회음부 열상이 살짝 있긴 했지만..
출산시 3대 굴욕인..관장,제모,회음부절개를 안하니...너무좋았어요~
무엇보다 저는 신랑과 함께했던 출산이 너무 행복했답니다.
우리둘째는 제 배위에서 1시간정도 안겨있다가 신생아실로 고고~~!!
자연출산의 두번째 장점은 태어나자마자 엄마와 함께할수 있는
시간이 길다는것입니다. 엄마와 함께 있으므로서 엄마의 냄새를 맡고
안정감을 갖는대요~~

여기까지가 저의 1시간50분의 자연출산 생생후기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연출산의 가장 큰 장점은...출산후 회복이 빠르다는걸로 손꼽을수 있겠네요..출산한 당일 몇시간 후에도 회음부절개를 안해서인지 전혀 불편하지 않았고 이틀후에는 면회온 식구들이
애 낳은사람 맞냐고 물어보네요ㅋㅋ너무 멀쩡하게 걸어다녀서 그런가봐요^^
벌써 우리 한방이가 태어난지 8일째네요ㅋㅋ
자연출산 덕분에 전 완전 사랑받는 아내가 되었답니다...
첫째때 출산이 이런건줄 몰랐던 신랑이...자연출산을 함께 한후
여왕처럼 대해주네요ㅋㅋ그리고 저희 둘 사이도 다시 신혼으로
돌아간것같아요~~~~

초산부에게도 추천이지만...저같은 경산부의 경우엔 정말 강력추천입니다. 회복도 빠르고 또 다른 감동을 느끼실수
있을꺼예요. 저 혼자서는 절대 할수 없었을 자연출산...
이영심원장님과 남인숙간호과장님,간호사님,우리신랑..
덕분입니다~~~♥ 좋은추억을 갖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출산한지 8일밖에 안됐지만...포모나에서 평상인처럼 생활하는
한방이엄마의 자연출산 후기였네요^^



[출처] 자연출산 강추입니다^^ (♡ 연세모아병원 ♡) |작성자 서연한방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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