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몸과 머리
머리둘레가 가슴둘레보다 1~2Cm 이상크고, 머리가 신장의 1/4도
됩니다. 머리는 비교적 커서 갓 태어난 아기의 머리크기는 어른의 1/3 이상이지만 몸통은 어른의 1/20이하로, 머리에 비해 몸통이
비교적 작은 편입니다. 머리 꼭대기 쪽 정수리에 뼈가 없이 말랑 말랑한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흔히 대천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출산
시 머리 모양이 길게 변해 산도를 통과하기 쉽게 하는 동시에 출생 후에도 뇌가 성장발육할 수 있게 하기 위힌 것입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경우 이 대천문이 숨을 쉴 때마다 팔딱팔딱 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뼈의 성장이 순조롭게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대천문은 점점
줄어들면서 저절로 닫히게 됩니다. 머리 앞부분에는 심장이 뛰는 것처럼 움직이는 대천문이 있습니다. 뼈와 뼈사이가 완전히 아물지 않아서
생긴 것인데 한 둘 정도가 되면 저절로 닫힙니다. 머리카락의 길이는 아기에 따라 다르지만 태어날 때의 상태가 평생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2) 이,목,구,비
코는 아주 발달된 후각을 지녀 엄마의 젖 냄새를 좋아하고 미각도 발달되
있는 편입니다. 소리의 크기나 짦은 음절은 구분할 수 있어서 거칠고 시끄러운 소리로부터는 보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는 생후
6주까지는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명암은 느껴서 빛을 쬐어주면 눈이 부신 듯 눈을 감습니다. 생후 1~2주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큰 물체를 볼 수 있으며 잠깐씩 주위를 둘러보고 어머니 얼굴을 쳐다보기도 하는데 이때의 초점거리는 20~25Cm
정도입니다. 목은 매우짦아 거의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직 혼자 가눌 수는 없지만 좌우로 방향을 바꿀 수는 있습니다.
3) 손과 발
손은 항상 꼭 쥐고 있습니다. 손톱은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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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