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
1. 콩 먹기 싫어할 때 -
콩를 먹으면 생각 주머니가 많아진단다.
그래야 지혜로운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어.
2.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려고 하지 않을 때 -
먹어보지도 않고 안먹는다고 하는 건 좋지 않아.
한 입만 먹어보고 맛이 없으면 먹지 않아도 된단다.
** 잠 **
1. 밤에 불 끄는 걸 싫어할 때 -
창문 좀 보렴. 이제는 불 끄고 잠잘 시간이야
대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게.
2. 밤이 되었는데도
자려고 하지 않을 때 -
짧은 바늘이 9에 있고, 긴 바늘이 12에 있으면
어린이가 잘 시간이란다.
3.
밤 늦게까지 놀고 싶어할 때 -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나게 된단다.
맨 먼저 잠이 들면 아침에 맨 먼저 일어나게 되지.
4.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할 때 -
어머, 우리 벌떡이 좀 봐. 혼자서도 일어나네.
벌떡 씨~
일어나세요. 아침이에요. 자, 벌떡!
** 생활습관 **
1. 이 닦는 걸 귀찮아할 때 -
우리 서로
이를 닦아주자.
아~ 엄마 이 좀 닦아줄래? 살살 닦아주세요.
2. 샤워하기 싫어할 때 -
우산 줄
테니까 펴고 들어가 있어 봐.
비가 올 걸?(샤워기를 들고 우산 위로 뿌려준다)
3. 냉장고 문을 오래 열어두고
있을 때 -
이렇게 냉장고 문을 오래 열어두고 있으면
더운 바람이 냉장고 안에 들어가서
음식들을 상하게 한단다.
빨리 결정해서 꺼내고 문을 닫아주면
냉장고가 고맙다고 그럴 거야.
4. 과자 봉지를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았을 때 -
봉지를 쓰레기통에 버린 사람만
또 과자를 먹을 수 있지.
5. 장난감을 치우지 않을 때 -
너랑 논 장난감이 집에 가서 자고 싶대.
너도 밖에 나갔다가 집에 오고 싶었지?
데려다 주지 않으면 움직일 수가
없고
내일은 놀고 싶지 않대.
** 엄마와 문제가 생겼을 때 **
1. 무조건 싫다고 말할 때 -
네가 엄마의 말에 무조건 싫다고 말하니까
엄마를 싫어하는 것같이 느껴져.
2. 아이들이 동시에 자기 말을
들으라고 요구할 때 -
엄마 귀가 몇 개니? 한쪽 귀는 오빠 말을 들을 수 있고
다른 한쪽 귀는 네 말을 들을 수
있어.
** 친구 사이에 문제가 생겼을 때 **
1. 한가지 장난감을 서로 가지려고 싸울 때 -
이
물건은 우리 사이를 나쁘게 하니까 놀지 말자.
아무도 못 놀게 올려 두자.
사이좋게 놀 수 있을 때 꺼내줄게.
2. 다른 아이의 장난감을 가지고 싶어할 때 -
그 아이가 좋아할 만한 장난감을 가져가서
바꿔서 놀자고
부탁해보렴.
3. 다른 친구에게 빌려주기 싫어할 때 -
그럼 친구가 오기 전에 네가 빌려주기 싫은 걸 숨겨두자.
네가 같이 놀 수 있다고 생각이 들면 꺼내도록 해.
** 자신없어하거나 부끄러워 할 때 **
1. 자신이
없어할 때 -
네가 할 수 있는 데까지만 열심히 해.
최선을 다하는 게 더 중요하단다.
2. 낯설어서
숨어버릴 때 -
이리 오렴. 엄마가 안아줄게. 괜찮아.
엄마가 아는 사람은 무섭지 않아.
3. 충분히
혼자 할 수 있는데 해달라고 할 때 -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스스로 어린이~
엄마도 엄마 일은 스스로 하잖아.
스스로 엄마~
4. "엄마 난 못해요"라고 말할 때 -
해보지도 않고 못 한다고 생각하면 정말로 못하게 된단다.
해보고 정말로 할 수 없을 때는 하지 않아도 돼.
** 형제지간에 싸울 때 **
1. 동생에게 소리칠 때
-
키가 작은 동생에게
네가 알려주고 싶은걸 친절하게 설명해주렴.
그러면 훨씬 더 네 말을 잘 들을 거야.
2. 오빠가 장난감을 안 빌려준다고 할 때 -
오빠에게 "빌려주세요~"라고 예쁘게 말했니?
웃으면서
예쁘게 말하면 빌려주는 오빠거든.
그래도 빌려주지 않으면 오빠가 다 놀 때까지 기다려야 해.
** 고집이나
욕심을 부릴 때 **
1. 새로 나온 장난감을 사고 싶어할 때 -
열심히 저금해서 다 채워지면
네가 사고 싶은
걸로 사도록 하자.
잘 생각해 두렴.
** 짜증을 내거나 투정부릴 때 **
1. 아무리 달래고 구슬려도
울면서 짜증낼 때 -
많이 울어라. 그리고 시끄러우니까 방에 들어가서 울고 나와.
대신 다 울고 나오면 슈퍼에 같이
가자.
** 자기 표현을 잘 못할 때 **
1. 말을 우물쭈물할 때 -
똑똑하게 말해야 알아들을 수
있어.
네 맘이 어떤지 크게 얘기해줄래?
더 잘 알아듣고 빨리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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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엄마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