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접촉이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
촉각감각은 출생초기에 잘 발달되고 성숙되어 있어 생후초기
일찍"touch"와 같은
신체적 접촉을 해주면 접촉감각 능력을 발달시켜 신체적,정서적, 인지적 발달뿐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가져다
준다.왜냐하면 촉각자극이 아기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아기의 성장,발달을 연구함에 있어 많은 과학자들은 동물의 행동과 반응을
관찰하므로서 시도되었다.아동의 정신발달(psychological development)에 있어 피부접촉 즉, touch가 결정적인 역활을 한다는
것은 1958년 위스콘신 대학 할로우Harry Harlow의 모아애착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원숭이 실험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할로우는
철사를 감은 어미원숭이 모형에는 우유가 나오게 하고,
부드러운 보풀이 있는 담요(terrycloth blanket)를 둘러싼 어미
모형에는 우유가 나오지 않게
설계하여 새끼 원숭의 행동을 관찰하였다.
새끼 원숭이들은 배가 고파 먹고 싶을 때는 우유가 나오는
철사어미에게 갔고
그외 대부분의 시간은 부드러운 보풀이 있는 어미모형에 가서 매달린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다른 실험에서 새끼
원숭이를 어미원숭이로 분리시켰을 때 새끼 원숭이들은 서로 달려붙어 생활하고 함께 떼를 지어 다녔다(social touch). 이러한 할로우의
실험연구는 새끼원숭이에게 음식보다
접촉의 편안함이 더 중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실지로 새끼 원숭이들은 태어나서 첫 몇 달
동안 어미의 품안에 딱 달라붙을 정도로 안기어
생활하는데, 이것은 어미가 외부의 위험으로 부터 새끼를 쉽게 보호하게 할 뿐아니라
돌보는 것을 쉽도록 하며 새끼원숭이에게는 정서적 위안(warm)을 얻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또다른 과학자들은 여러 동물의 연구에서
피부접촉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것은 새끼의 생존과 직결된다.
개나 고양이, 쥐나 다람쥐와 같은 설치류,양, 말 등의
동물들은 새끼가 태어나면 어미가 온몸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핥아준다. 태어나서 몇분이나 몇 시간 이내에 즉시 비뇨기계나 소화기계를 핥아주지
않으면 새끼는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죽게 된다.
어미가 새끼를 핥아준다는 것은 피부접촉 즉, 촉각자극을 의미한다.
또 다른
동물의 연구에서는 새끼가 어미와 분리되었을 때 새끼의 성장과 면역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에 촛점을 두고 이루어졌는데, 새끼가 어미로 부터
분리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되고
이러한 기간이 오래 지속되면 면역기능이 떨어져 새끼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10일 내에 새끼를 어미와 재결합시켰을 때 면역기능은 회복되었으나 지속적인 분리는
면역체계에 장기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태어난 후 6년 동안 지속되었다.
그리고 태어나서 쓰다듬거나 접촉을 받은 새끼는 그렇지 못한 새끼보다 항체생산이 더 높게
나타났다.
초기 접촉이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