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샘 태교연구소

모유수유,
아동의 정서발달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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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림?; TEXT-ALIGN: justify? LETTER-SPACING: 0px;> 모유수유가 익히 알려진 장점들 외에도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조사결과가 나와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분당 서울대병원은 정서 및 행동상의 문제로 인해 소아
정신과를 찾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 100명과 174명의 대조군(소아청소년 정신과 진료이력이 없는 아동)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실태를
조사한 결과 행동상의 문제가 있는 아동군의 모유수유율은 56%인 반면 정서적 안정 아동군의 모유수유율은 74.7%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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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림?; TEXT-ALIGN: justify? LETTER-SPACING: 0px;> 분당서울대병원 유희정교수는 “모유수유를
할 때 산모에게 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산모에게도 정서적인 만족도를 높여 주기 때문에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밝히며 “모유를 먹으면서 듣는 엄마의 심장 박동 수와 엄마의 목소리, 따뜻한 눈 맞춤 등은 아이에게 편안함과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어
안정된 애착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아동이 모유 수유를 하기 어려운 까다로운 기질을 갖고
태어났거나 어머니 쪽에서 모유 수유를 하기 어려운 물리적, 심리적 이유를 갖고 있었을 때 아이가 성장한 뒤 정서, 행동상의 문제를
가져올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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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림?; TEXT-ALIGN: justify? LETTER-SPACING: 0px;> 유 교수는,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모유수유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단일한 요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드럽고 따뜻한 엄마 품에
안겨 모유를 먹으며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함께 엄마와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것은 아이의 정서발달에 충분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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