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샘 태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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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757575>▶ color=#3bbdb5>속속 밝혀지는 모유의 과학적 효능은요
모유에 대한 연구와
발표는 현재에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모유의 효능과 영양에 대해 알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는 2년 이상 모유수유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데에 모유만큼 완벽한
음식은 없기 때문이다.

“IQ, 학업 성취도가
높아진다” 영국 아동보건연구소의 의사 루카스가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모유를 먹고 자라난 아이가 7,
8세가 되었을 때 분유를 먹고 자란 아이에 비해 IQ가 8.3이나 높다고 보고되었다. 또한 스칸디나비아에서는 IQ가 모유수유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모유 속에는 아기의 뇌 발달을 촉진시켜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는 유당이나 긴 고리 불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타우린, 시스테인 등이 충분히 들어 있기 때문이다.

color=#7cb011>“심장질환 발생 위험도를 줄여준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사회의학과의 데비 롤러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유아기에 먹은 모유는 규칙적인 운동과 소금섭취 제한만큼이나 심장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관상동맥질환 위험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덴마크와 에스토니아에서 9~15세 어린이 2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심장
건강의 2대 중요지표 중 하나인 수축기 혈압은 모유수유 어린이들에게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특히 6개월 이상 꾸준히 모유를 먹었던
어린이들의 수축기 혈압은 가끔 모유를 먹거나 아예 분유만 먹은 어린이들에 비해 현저히 낮았으며 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결과가
좋았다.

“감염, 영아돌연사의 위험을 줄여준다”
모유로 키운 아기는 생명을 위협하는 병에 걸릴 위험이 적을 뿐 아니라 병과 더 잘 싸울 수 있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증명되었다. 미 국립보건연구소가 미국 아기 9천여 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효과를 조사해 엄마 젖을 먹으며 태어나 1년
이내에 숨질 위험이 그렇지 않은 아기에 비해 20%나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모유에는 여러 가지 면역 물질이 들어 있어서
폐렴이나 설사, 요로 감염증뿐 아니라 영아 돌연사 증후군, 알레르기질환을 모두 예방할 수 있고, 또 모유를 먹는 아기들은 엄마와 함께
있는 시간이 더 길어 돌발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도 원인 가운데 하나로
분석했다.

“4개월 이상 수유하면 천식 예방에 도움을 준다”
호주 퍼스에 위치한 텔레손아동건강연구소의 웬디 H. 오디 박사 연구팀은 의학전문지인 알레르기-임상 면역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유아 2천6백여 명을 대상으로 생후 6세까지 모유수유와 천식 발병률 간의 관계를 추적 조사한 결과
모유가 천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생후 4개월 이전에 모유수유를 끊고 다른 우유를 먹은 아이들은 천식에 걸릴
위험이 2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어머니가 천식에 걸렸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똑같이
적용됐다.

“모유를 일찍 떼면 알코올에 중독되기 쉽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의 홀저 소렌손박사팀은 남성 3천245명과 여성 3천317명을 대상으로 모유를 일찍
떼면 알코올 중독 위험성이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들 중 34%가 한 달 이하의 모유 수유를 받았지만 알코올 중독병력이 있던
138명 중에서는 63명이 한 달 만에 모유수유가 중단된 반면 그 이상 모유를 수유 받은 사람은 75명이었다. 연구팀은 모유 수유를
조기에 중단하면 알코올 중독 위험성 증가 비율이 65%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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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비만아 비율이 낮다”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40%" face=굴림 color=#757575>미국 당뇨병학회
학술지 ‘당뇨병 치료’ 에 실린 연구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과체중으로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모유를 3개월 이상
먹을 경우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40％이상 낮아진다고 한다. 이 연구에 따르면 1995~2000년 사이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이 출산한 아이 3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유를 먹인 기간이 길수록 아이가 8세 이전에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구체적으로 모유를 전혀 먹지 않은 아이는 과체중이나 비만 가능성이 37％, 3개월까지 모유를 먹은 아이는 32.5％,
3개월 이상 먹은 아이는 22％로 밝혀졌다.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40%" face=굴림
color=#757575>▶ color=#3bbdb5> color=#3bbdb5>모유 먹이기의 원칙은요
아기는 출산 후 30분경에 젖 빠는
본능이 가장 강해진다고 한다. 출산 후 30분 안에 젖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어 아이가 힘들어 할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엄마의
체온과 심장 소리를 느끼게 하는 것이 좋다. 보통 모유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먹이는데 신생아 시기에는 횟수나 간격을 정해놓는 것이 별
의미가 없다. 아기가 먹고 싶어 하면 언제든 젖을 물려야 한다. 특히 밤에는 모유 분비 자극 호르몬이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므로 되도록
밤에도 수유를 하는 것이 좋다.

젖을 먹이는 자세는 엄마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어떤 자세든 아이가 편하고
엄마가 편안하면 된다. 젖을 물릴 때는 유두만을 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유륜을 다 물도록 해 아이가 젖을 제대로 빨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처음부터 능숙하게 먹일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아기와 천천히 함께 연습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모유를 먹이기로 결정했다면
힘들더라도 분유는 아예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혼합 수유를 하고 난 후 모유를 다시 먹이려고 하면 몇 배의 노력이 더 필요할 뿐
아니라, 아기도 고생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모유수유 중에는 엄마가 먹은 음식을 아이가 그대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되므로
자극적이거나 인스턴트식품은 피해야 한다. 철분 섭취는 출산 후 2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은데, 간, 생선, 푸른잎
채소 등에 들어 있다. 커피나 홍차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은 철분 섭취를 방해하므로 피한다.

출산 후 30분 안에 젖을
물려 아이의 빨기 본능을 자극한다.
횟수나 간격에 상관없이 아이가 원할 때는 언제든 자주 물린다.
고무젖꼭지는 젖을 빨기
힘들게 만들므로 처음부터 혼합 수유는 하지 않는다.
엄마와 아이가 모두 편안한 수유 자세를 취해 바르게 먹인다.
간, 생선
같은 철분 함유 식품 등 모유에 도움 되는 음식을 섭취한다.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40%" face=굴림
color=#757575>▶ color=#3bbdb5> color=#3bbdb5>모유 오래 먹이려면요
아기에게는 최소 생후 6개월까지,
가능하면 아이가 원할 때까지 모유를 먹여야 한다. 하지만 많은 엄마들이 조급하게 젖 떼기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모유를 오래
먹이려면 출산 전부터 유방을 관리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중에는 가능한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출산 전후에는 젖이
나오는 통로인 기저부를 자극하는 마사지를 해주어 혈액순환을 돕고 유선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 이렇게 출산 전 준비를 잘 하고도
만약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공 젖꼭지로 물이나 분유를 먹이게 되면 아기들은 엄마의 유두를 잘 몰라 ‘유두 혼동’을 겪게 되기 쉽다.
이는 모유수유를 실패하게 만드는 큰 원인이므로 아기가 태어났을 때 인공 젖꼭지를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두
혼동이 나타나면 젖병 수유를 금하고 스푼이나 컵으로 수유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또 유륜 깊숙이 물리도록 시도하면서 아이가 엄마의
젖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힘들게 모유수유에 성공해도 워킹맘들의 경우는 출산 휴가가 끝나고 다시 직장에 돌아가야 해서
모유수유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럴 이유는 없다. 분만 4주 동안 모유수유를 확립하고 나면 출근 2주 전부터 유축기를
마련해 실제 젖을 짜보는 연습을 해보자. 짜놓은 젖을 아기에게 먹이는 연습을 해보고, 출근 첫날에는 준비물만 미리 체크해두면 된다.
짜놓은 젖은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보관법에 대해서 잘 알아두면 오래도록 모유를 먹일 수 있다.

기저부를 자극하는
마사지를 해서 혈액순환과 유선 성장을 돕는다.
유두 혼동이 생기지 않도록 출산 후 아이에게 인공 젖꼭지는 물리지
않는다.
직장에 다시 나가야 할 경우에는 유축기 사용법과 모유수유 보관법에 대해 알아둔다.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40%" face=굴림 color=#757575>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40%" face=굴림
color=#757575>▶ color=#3bbdb5> color=#3bbdb5> color=#3bbdb5>상황별 모유 잘 먹이는 노하우는요
color=#7cb011>젖 양이 지나치게 많을 때
젖이 잘 나오지 않는
엄마들에게는 젖 양이 많은 엄마가 부럽겠지만 양이 지나치게 많아도 아기가 수유를 거부하는 경우가 생긴다.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젖이
많이 나오면 사레가 들거나 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젖 줄기가 너무 강해 아이들이 먹기 어려워하면 젖 줄기가 다소 가늘어질 때까지
고여 있는 젖을 짜내고 먹인다. 그러고도 아이가 토하거나 젖 먹기를 부담스러워한다면 수유 자세를 달리할 필요가 있다. 수유 시 아기
머리를 좀 더 올려서 엄마 젖꼭지 조금 위쪽을 빨게 하는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수유는 한쪽 젖만 먹이고 다른 쪽은 아프지 않을
정도로 짜내는 것이 좋다. 또한 자주 트림을 시키는 것이 좋다.

유관동에 고여 있는 젖은 아이가 빨게 되면 세게 나오므로
젖을 짜내고 먹인다.
아기가 젖 삼키는 속도보다 젖 나오는 속도가 빠를 때는 누운 자세에서 먹인다.
수유 중간과 수유 후에
트림을 시키고, 한쪽 젖만 먹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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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757575>유두에 상처가 났거나 통증이 있을 때

유두에 통증이 있거나 젖꼭지가 갈라져 피가 나오면 아기에게 젖을 물리기 어렵다. 수유 초기에
유두가 아플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하고 오랫동안 지속되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아기에게 젖을 물리기 힘들고 모유수유를
중단하게 되기 때문이다. 유두 끝이 아픈 것은 아기가 젖을 입 안 깊숙이 물지 않았기 때문이므로 엄마 젖을 잘 물도록 아래쪽이나
위쪽으로 들어주도록 한다. 유두에 통증이 있을 때는 젖을 물리기 전에 손으로 젖을 약간 짜주어 젖이 흐르게 한 후 젖을 물리거나 젖을
조금 짜내 유두에 바르고 공기 중에서 말리면 좋아질 수 있다. 유두가 갈라져 피가 나오는 경우 아기가 피를 삼켜도 아무 지장이
없으므로 모유수유는 중단하지 않도록 한다.

젖병에 익숙한 아기는 엄마 젖도 젖꼭지만 물으려 하므로 젖병은 사용하지
않는다.
작은 사이즈의 브래지어는 가슴을 압박하므로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연고 속에 방부제가 오히려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오일이나 연고는 바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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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757575>다움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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