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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3.  
  모유수유 성공기..
조회: 1230    추천:   





 

많은 엄마들이 모유를 먹이고 싶어도 이런저런 상황때문에 어려우실거에요..


 


저 역시 그랬답니다..


 


왼쪽젖꼭지는 함몰유두에 오른쪽은 심한 함몰은 아니지만..


 


아가가 물기엔 좀 어렵게 생긴 유두였어요..


 


게다가..


 


유두 결대로 갈라지고 피가나서 모유수유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많았죠..


 


특히나 젖이 돌기 시작한부터 젖을 짜내야 하는데..


 


유축기로 짜내려니 너무 아프고 괴롭더군요..


 


조리원에 있는 1주일, 친정서 조리하는 기간중 1주 정도를..


 


갈라진 젖꼭지 때문에 고생했네요..


 


아가가 젖을 물지 않으니 어렵사리 짜놓은 젖을 젖병에 담아 먹였었는데..


 


엄마가 직접물리는것 보단 못하겠지요..


 


여튼..


 


그런식으로 모유를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틈틈히 젖을 물려보려 했지만, 아파서 제 스스로 피해버리고..


 


또 아가도 물기 힘들어하더군요..


 


여튼 이렇게 저렇게 해서 오른쪽 젖은 겨우 물릴수 있었어요..


 


그나마 한쪽 젖은 물릴수 있다는게 참 많은 힘이 되더라구요..


 


연고를 발라도 유축하거나 아가가 한번 빨고 나면 다시 갈라져서..


 


울면서 물린적도 많았네요..


 


어느날 갈라진것은 많이 진정이 되어 어지간히 물어도 피는 안났지만..


 


그래도 불안한 그 마음때문에 제대로 물리는게 망설여졌었어요..


 


그래도 왼쪽젖 물리기 연습도 계속했습니다..


 


젖물릴때마다 울며 보채는 아가 머리 부여잡고 물려보고를 반복하다보니..


 


어느날..


 


왼쪽젖도 잘물고 빨더군요..


 


아픈 느낌에 겁도 많이 났었지만.. 그래도 꿀떡꿀떡 잘 먹는 모습에 기분 좋더라구요..


 


지금 아가 낳은지 57일째.. 완모중입니다..


 


내 유두가 함몰이라고, 갈라져서 피난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아가에게 좋은건 두말할것도 없지만.. 엄마에게도 아주 좋아요~ 다 아실거에요..


 


일단.. 제가 느끼는 좋은점에 대해 말해볼게요..


 


1. 젖 크기가 많이 줄었어요.. 다 아실거에요..


 


너무나 커져버린 젖때문에 어깨도 아프고 등도 아프고..


 


거기에 젖몸살까지 겹치면 참으로 심한 고통이죠..


 


(젖몸살은 진통보다 더 괴롭다 하더군요..)


 


여튼.. 크기가 많이 줄어듭니다.. 서서히 더 줄어들어 임신전 상태로 금방 돌아간데요..


 


2. 아가가 원할때 언제든지 먹일수 있어요..


 


젖병에 담아 먹이던때에.. 중탕하고 뭐하고 맨날 젖병 소독해야하고..


 


새벽에 일어나 수유할때도 중탕하고 뭐하고..


 


직접 젖을 물리는것에 비해 시간이 배는 더 걸려요..


 


하지만.. 완모하다보니 느끼는건..


 


언제 어디서든 원하면 줄수 있다는 겁니다..


 


전 이점이 제일 좋더군요~ ^^


 


3. 아무리 성능좋은 유축기라 해도 아가가 한번 빠는것만 못해요..


 


모유수유 안하는 엄마들이라도 시간되면 유축해야 하자나요..


 


모유수유해도 유축을 해야하는데..


 


아마 다 아실거라 생각해요..


 


전 개인적으로 유축기로 젖을 다 짜냈다 해도 약간의 통증과 답답함이 좀 남거든요..


 


그러나.. 아가가 젖을 다 비우며 먹게되면 참 시원해요..


 


유축기보단 안아프고 더 기분좋게 비워진다는 말이죠~ ^^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자연스러운게 더 좋겠지요..


 


4. 엄마와 아가와 더 친해져요..


 


글쎄요.. 이건 솔직히 뭐 증거를 댈수는 없지만..


 


스킨쉽이 더 잦아지니 더욱 가까워 지겠죠..


 


살짝 배가고파 지면 가슴쪽에서 얼굴을 비벼대거나 젖을 물고 졸고있는 아가보면..


 


참 기분 묘해지더라구요..


 


책임감이나 기타등등의 감정들이 복잡미묘하게 교차되면서..


 


결국은.. 아 내 아이구나.. 내 손길이 필요한 내 새끼구나~ 뭐 이런 느낌들 말이에요.. ^^


 


----


 


아 어쩌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휴~ ^^


 


생각나는데로 적어본건데 이렇게 길어질줄이야~


 


여튼..


 


이렇게 저렇게해서 모유수유중입니다..


 


직장에 나가게 된다면 많이 힘들어지겠지만요..


 


그때까지.. 상황이 허락할때까지는 계속 먹이려해요..


 


직장때문에 어쩔수 없는 분들은 할수 없지만..


 


함몰유두라 해서.. 젖 모양이나 크기때문에 등등..


 


그런이유로 포기하진 말아주세요~


 


물려보니 함몰이라도 잘 물고 잘먹네요..


 


아차~!! 혹시나 길거리 구석진 벤치나, 지하철 등등에서 아가에게 모유 먹이는 엄마보면..


 


이상한 눈길로 보지 말아주세요~


 


간혹 그런분들 계시던데..


 


그렇게 바라보시면.. 엄마가 더 힘들어진답니다~


 


아가가 배고파 하는데 굶길수는 없자나요~ *^^*


 


여기까지 제 모유수유 성공기였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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