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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태교를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자궁 안에서 자라는 태아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임신부뿐만이 아니라 남편도 공부해야 함은 물론이다. 태아는 어떻게 발생하는 것인지? 태아의 성장과정은 어떠한 것인지? 태아가 자라고 있는 자궁의 주위 환경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태아는 어떤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지? 이러한 사항에 대하여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즉 태아에 대하여 미리 공부를 하여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태교 시작의 준비사항이며, 진짜 태교는 그 이후에 시작되어야 한다. 이왕이면 정확한 태교를 해야 할 것 아닌가?
우리가 임신 중 ‘태아(胎兒)’라고 부르는 시기는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수정된 직후부터가 아니다. 의학적으로 정확히 구분하면,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수정된 후 약 9주부터 출산 때까지를 태아라고 부른다. 그 전단계(前段階), 즉 수정된 후 3주에서 8주간은 태아가 아닌 ‘배아(胚芽)’라고 부르게 된다. 수정 후 8주를 임신부의 마지막 생리일로부터 환산하면 배란 기간인 2주를 더하게 되므로 임신 10주가 된다. 따라서 ‘태아’는 마지막 생리일로부터 환산하면 역시 2주를 더하여 11주 이후를 일컫는 것이다. 이것이 흔히 병원에서 계산하는 임신부의 임신주수가 되며 이것을 기준으로 각종 검사 날짜 및 분만예정일이 계산된다.
임신부들은 특히 임신 12주 전에 약물을 포함한 외부 환경의 노출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자연유산의 80%는 임신 12주 이내에 발생한다는 사실도 임신부들이 알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시기의 태교는 정서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주로 임신부에게 육체적인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이를테면 휴식 및 안정 등의 육체적인 태교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이 시기에는 남편의 협조가 절대적이다. 이 시기에 아내의 자궁 속에서 발생되는 태아의 각 부분의 모습을 머리 속에 그리면서, 남편들이여, 아내와 함께 실감나는 태교를 해보자.
태교닷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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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를 알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