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산할 수 있을까?’ 분만을 앞둔 임신부들은 가능하면 덜 고생하고 빠른 시간 내에 아기를 낳을 수 있길 바란다. 순산을 하려면 임신중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건강한 몸 만들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나의 순산 가능 점수를 알아보자.
체형 & 체질로 체크해보세요
뚱뚱한 임신부보다는 마른 체형에 키가 크고, 엉덩이와 골격이 큰 임신부가 순산에 유리하다. 순산을 위해서는 살이 지나치게 찌지 않도록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
체크 1 나이는?
35세 미만 _ ⑤
35세 이상 _ ①
나이별 출산은 이렇게 | 출산이 길어지면 가장 중요한 것이 체력. 젊다고 무조건 순산한다고는 할 수 없다. 임신중 생활이나 성격 등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 35세 미만인 임신부의 경우 몸도 마음도 유연해 출산에 크게 장애가 되지 않는다. 단, 35세 이상인 고령 임신부는 자궁 경부가 단단해 잘 벌어지지 않아 순산이 어려울 수 있다.
체크 2 임신중 몸의 상태는?
상당히 좋은 편 _ ⑤
약간 트러블이 있었다 _ ②
양호한 편 _ ④
트러블이 계속 있었다 _ ①
보통 감기 정도는 걸린 정도 _ ③
컨디션 관리는 이렇게 | 임신 기간이 순조로우면 순산의 확률도 높다. 건강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도 트러블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임신중 트러블이 계속되면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몸에 무리를 느끼고, 트러블이 재발할 가능성이 많다. 트러블을 겪은 후 몸 관리에 신경 쓴다면 순산을 기대할 수 있다.
체크 3 형제는?
차녀 이후 _ ⑤
장녀 _ ①
가족 서열에 따라 행동 요령은 이렇게 | 장녀는 부모의 기대를 많이 받고 자라 임신부터 출산까지 부모의 간섭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부모의 기대에 따르다 보니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못해 의사나 간호사에게 잘 물어보지 못한다. 이제 스스로 엄마가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도록.
체크 4 신장은?
큰 키 _ ⑤
평균보다 약간 작은 키 _ ②
평균보다 약간 큰 키 _ ④
작은 키 _ ①
평균 키 _ ③
신장별 몸 관리는 이렇게 | 키가 큰 사람은 일반적으로 골격도 커서 순산을 기대할 수 있다. 키가 작은 사람은 골반도 작은 편, 또한 몸통도 작아서 산달이 가까워지면 커진 자궁이 위를 압박해 잘 먹지 못하고 움직이는 게 부담스러워진다. 태아의 체중이 4kg을 넘으면 출산 시 골반을 통과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운동을 자주 한다.
체크 5 골격은?
굵다 _ ⑤
약간 가는 편 _ ②
약간 굵은 편 _ ④
가늘다 _ ①
보통 _ ③
골격 크기의 영향은 | 뼈의 굵기는 출산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뼈가 굵은 편이 순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뼈가 가늘다고 출산의 고통을 잘 이겨내지 못할까 미리부터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체크 6 체형은?
표준 체형 _ ⑤
약간 통통한 체형 _ ②
약간 마른 체형 _ ④
살찐 체형 _ ①
마른 체형 _ ③
체형 관리는 이렇게 | 살이 많이 찐 상태에서 뱃속에 태아가 있으면 순환되는 혈액 양도 평소보다 많아지므로 심장에 부담이 가기 쉽고, 체력도 저하된다. 또 지방의 축적으로 모세혈관이 압박되면 혈류순환이 나빠져 냉증이 생기기 쉽다. 반면, 마른 사람은 산도에 군살이 없기 때문에 아기가 산도를 쉽게 통과할 확률이 높다. 그러나 너무 마른 경우는 골반이 좁아서 출산시 심한 요통을 느끼거나 심한 경우 골반을 통과할 수 없어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체크 7 엉덩이 크기는?
엉덩이가 크다 _ ⑤
일자형 엉덩이 _ ②
오리 엉덩이형 _ ④
엉덩이가 작은 편 _ ①
보통형 _ ③
골반 강화는 이렇게 | 순산, 난산을 좌우하는 것은 엉덩이 모양을 만드는 골반의 크기와 모양이다. 순산 타입의 골반 모양은 위에서 보면 입체적인 하트 모양. 난산 타입은 골반이 작고 전후의 폭이 좁은 종형으로 아기의 머리가 통과하기 어려운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엉덩이가 커도 골반이 작거나 지방이 많은 경우도 있고 엉덩이가 작아도 골반의 형태가 좋은 사람도 있으므로,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이야기다.
체크 8 체력은?
매우 건강한 체질 _ ⑤
약간 허약한 체질 _ ②
건강한 체질 _ ④
100% 허약 체질 _ ①
보통 _ ③
체력 단련은 이렇게 | 진통이 시작되면 먹지도 자지도 못하므로 체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사람은 체력 소모가 많아져 시간이 길어질수록 힘들어진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보다 숙면을 취하는 것이 포인트. 늦게 자면 신진대사가 나빠져 체온도 올라가고 피로가 풀리지 않으므로 12시 전에 자는 습관을 들인다.
체크 9 복근은?
강하다 _ ⑤
약간 약한 편 _ ②
어느 정도 강한 편 _ ④
약하다 _ ①
보통 _ ③
복근 단련은 이렇게 | 복근이 약하면 출산을 할 때 배에 힘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배는 허리와 하복부의 힘에 의해 지탱이 되므로 하복부에 근육이 없으면 허리에 부담이 가서 요통의 원인이 된다. 그러면 출산할 때뿐 아니라 산후에도 문제. 평소 앉아 있을 때나 걸어다닐 때 자세를 바로 하고 배에 힘을 주고 앉는 습관을 들여 하복부의 근육을 자주 사용하도록 한다.
체크 10 운동은 잘하는 편?
못하는 운동이 없다 _ ⑤
좋아한다 _ ④
보통 _ ③
좋아하지 않는다 _ ②
소질도 없고 운동도 싫다 _ ①
임신중 운동은 이렇게 | 매일 운동하면 몸이 유연해지고 규칙적인 생활에 익숙해진다. 단, 임신중에는 운동의 종류나 양이 제한되므로 그 영향에 유의한다. 운동량이 급격히 줄면 근육이 지방으로 변하기도 하고, 운동 시 식사량에 맞추면 체중이 급격히 늘어 난산을 초래할 수 있으니 가볍게 산책이라도 하는 게 좋다.
체크 11 임신 전 건강 상태는?
병원에 한 번도 안 갔을 정도 _ ⑤
가끔 감기에 걸린다 _ ④
양호한 편 _ ③
감기를 달고 사는 편 _ ②
큰 병을 앓은 적이 있다 _ ①
건강 관리는 이렇게 |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 등에 유의하여 건강한 임신 기간을 보내도록 한다. 임신 전부터 건강한 사람은 순산 타입이지만 너무 자만하지 말도록 한다.
성격으로 체크해보세요~
자기 의사표현은 확실히, 낙천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임신중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체크 1 자기 의사 표현 방식은?
확실하게 표현한다 _ ⑤
말을 하지 않는 편.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_ ②
표현하는 편이다 _ ④
말을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말을 흘려듣는다 _ ①
때로, 안 할 때도 있다 _ ③
자기 의사 표현은 이렇게 |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듣지 않는 사람은 정보를 들었을 때 제대로 기억하지 않으므로 단순히 출산이 ‘무섭다’라는 식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느낀다. 이 때문에 출산에 임박했을 때 근육의 긴장으로 자궁 문이 잘 열리지 않기도 한다. 자기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하는 사람은 의사에게 모든 것을 맡겨버리지 않고 명확한 계획을 세우므로 순산에 유리하다.
체크 2 성격은?
대범한 편 _ ⑤
대범한 면이 있다 _ ④
정리정돈은 보통 _ ③
꼼꼼한 편 _ ②
매우 꼼꼼하다 _ ①
성격별 행동 요령은 이렇게 | 다소 문제가 있더라도 낙천적이고 유연한 태도를 갖고 대처하면 순산의 확률이 높아진다. 꼼꼼한 사람은 신경질적이고 병원이나 간호사 등 주위의 새로운 분위기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주변에 신경을 쓰며 예민하게 반응하느라 출산에 집중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나 꼼꼼한 사람은 자기 관리가 철저해서 그에 따른 장점도 많이 갖고 있다.
체크 3 자존심이 강한 편?
강한 자존심 _ ⑤
생각 끝에 굽히는 편 _ ②
약간 강한 편 _ ④
자존심이 별로 없는 편 _ ①
보통 _ ③
성격별 출산은 이렇게 | 진통이 심해지면 ‘마취약을 달라’ ‘수술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 출산의 고통을 이겨내어 순산의 성취감을 맛보게 된다. 출산 시 소리를 심하게 지르거나 패닉 상태에 빠지면 태아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몸이 긴장해서 자궁 문이 잘 열리지 않는 경우도 생기므로 주의한다. 반면, 자존심이 강하고 고집이 센 사람은 진통이 오고 아기의 머리가 보일 때까지 참는 편. 하지만 너무 잘 참는 것도 금물이다.
체크 4 낙관적인지, 비관적인지?
낙관적 기분파 _ ⑤
약간은 비관적인 편 _ ②
낙관적인 편 _ ④
가끔은 비극의 주인공이 된다 _ ①
냉정하다고 생각 _ ③
출산에 대한 생각은 이렇게 | 낙관적인 사람은 진통도 새 식구가 생기기 위해 필요한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순산을 낙관한다. 현대에는 의술이 발달하였으므로 난산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불안한 점이 있으면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담당 전문의에게 그때그때 물어보면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
체크 5 어리광은?
어리광이 심하다 _ ⑤
없는 편이다 _ ②
어리광이 있는 편 _ ④
전혀 없다 _ ①
보통이다 _ ③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려면 이렇게 | 어리광이 심한 사람은 의존적으로 보이지만 냉정하게 사람을 판단하는 타입이다. 남편이나 의사에게 의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혼자가 되면 의외로 강한 의지력을 보이며 진통도 잘 견딘다. 어리광이 없는 사람은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혼자 삭이며 출산에 임하게 되어 오히려 후회가 남는 출산을 할 수도 있다.
체크 6 일상생활에서 움직임은?
빨리빨리 만첩하게 움직인다 _ ⑤
조금은 굼뜬 편이다 _ ②
재빠르게 움직이는 편 _ ④
행동이 느린 편 _ ①
행동이 굼뜬 편은 아니다 _ ③
일상에서의 행동은 이렇게 | 행동이 빠른 사람은 운동량도 많아 출산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급한 면이 있어 출산 시간이 길어지면 초조해져서 순산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행동이 느린 사람은 무슨 일에든 느긋하게 대처하는 편으로, 출산 시간이 길어져도 크게 동요하지 않아 오히려 순산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체크 7 겁이 많은 편인가?
겁이 없다 _ ⑤
조금 겁이 있는 편 _ ②
대범한 편 _ ④
겁이 많다 _ ①
보통 _ ③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이렇게 | 겁 많은 사람은 정보가 많아 오히려 긴장과 불안감을 키운다. 반면, 겁이 없는 사람은 도전 정신이 강해서 진통이 오면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자세를 취하므로 순산의 확률이 높다.
체크 8 어떤 일에 대처할 때는?
분위기를 싹 바꾼다 _ ⑤
어느 정도 구애 받는 편 _ ②
조금씩 바꿔간다 _ ④
구애를 많이 받는다 _ ①
보통 _ ③
상황에 따른 대처는 이렇게 | 상황에 따라 돌변하는 성격보다는 어느 정도 은근한 성격이 출산에 도움을 준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체크 9 사람들과 대화는 많이 하는가?
처음 본 사람과도 말을 잘 한다 _ ⑤
말을 잘 하지 않는 편 _ ②
친한 사람과는 말을 잘 한다 _ ④
말이 없다 _ ①
필요하다면 말하는 편 _ ③
불안감 해소는 이렇게 | 대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순산할 확률이 높다. 대화로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해소하기 때문. 의사와도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져 출산도 편안하게 맞는다.
체크는 이렇게 하세요~
각각의 질문을 읽고 자신이 어떤 타입인가를 판단해 점수를 매긴다. 20개 항목 전부 답을 한 다음, 점수를 합산해 결과표를 보고 순서대로 체크해본다.
20~34점 난산 가능성이 높은 편, 개선할 점을 파악해 실천해본다. 의사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35~54점 출산 시기에 가까워질수록 난산 가능성 점수가 높아질 수 있다. 자신에 대해 잘 판단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55~74점 평균점 이상은 되는 점수. 보다 높은 순산 점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좀 더 노력이 필요하다.
75~89점 순산의 성취감을 맛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테스트를 통해 임신부로서, 엄마로서 보다 자신감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90~100점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좋은 조건을 갖춘 임산부. 지금처럼 자기 컨디션을 지키면서 즐겁게 임신 기간을 보내도록 한다.
순풍~ 나의 순산 가능 점수는 몇 점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