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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셨어요?
메론이 엄마 기억하실런지^^ NC에서 배웠었는데^^
메론이가 태어난지 한달이 지나서야 소식전합니다.
애기낳고 가족 친지들 못지않게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 늘 갖고 있었는데 넘 늦었죠?^^
병원에서 조리원으로, 또 친정으로 옮겨다니면서 경황이 없었네요^^
친정집에 인터넷을 안쓰셔서요. 집에 들러도 필요한 물건 챙겨가기 바쁘고..애기 엄마라는게 이런거네요^^
무엇보다도 궁금해 하실 출산 이야기..^
9/22일 양수가 조금씩 새기 시작해서 병원에 갔어요..
좀 기다려보고..내진하고 하다가 양수가 터져버려서 입원하고..촉진제 맞고..
6시간 진통한 후에 3.68kg 의 건강한^ 여자아기를 낳았습니다.
정말 운동하면서 배웠던 호흡 덕분에 무서운^^ 출산의 과정을 훨씬 수월하게 견딘것 같아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호흡의 감통효과^^ 예비엄마들에게 다시한번 강조해주세요^^
애기 자는틈에 와서 길게는 못쓰겠지만, 정말 감사한 마음 다시한번 전하고 싶어요.
아이를 키우면서도 선생님께서 주신 웃음과 사랑 항상 떠올리며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감사드리구요,
이담에 또 우리 아기 소식 전할게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p.s 참..아기 이름은 '예하'라고 지었어요. 김예하..^^
예하 크는 이야기 이따금씩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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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하라고 이름지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