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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화주사님~
그동안 잘지내셨지요.
간밤에 눈이 왔어요.
새벽기도 다녀오는데
어린 시절 동산에서 눈과 함께 놀던
아름다운 추억들이 생각나서
행복했답니다.
동덕여고에서 강의할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빼빼로를 사가지고 갔더니
얼마나 좋아라 하던지요.
오늘도 기쁨의 날 되세요.
축복합니다.
송금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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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해서 멜 확인하고 즐거웠습니다.
연세도 있으시고, 지위도 있으신데
어쩌면 감수성 많고
맑은 소녀 같으신지....
부럽네요.
건강하세요~~~
이미화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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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