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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의 강좌를 듣고 한참만에 후기를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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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지혜 조회: 1453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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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늦가을에 수원에 있는 인구보건협회에서 교수님의 강의를 처음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임신 8주차에 계류유산을 하고 회복한지 한달 정도가 되었을 때였어요.
계획임신에 대한 강좌가 있다고 연락이 와서 아기도 놓친 차에 도움이 될만한 강의였음 좋겠다 하고
신랑과 시간을 내어 참석했는데 결론적으로 너무 좋은 강의였습니다.
강의 중 임신 8주차 아기의 사진이 나왔는데 저도 모르게 그 사진을 보는 순간 울컥했습니다. 그리고 강의 내용 하나하나 메모를 하며 들었었는데 교수님께서 울컥한 제 모습을 기억하셨었는지 강의 후에 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신랑과 함께 들은 그 강의를 통해 저희 부부는 다시 찾아올 아기를 위해 건강에 더 신경쓰고 안좋은 습관은 변화시키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아기를 갖기 위한 시도는 미루고 있지만.. 저희 부부는 교수님의 강의 덕에 이전보다 훨씬 서로의 건강을 챙기고 서로를 위하는 부부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제가 수지에 살고 있는데 원래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집근처 산부인과로 옮기려고 알아보던 차에 수지미래 산부인과를 찾았는데 교수님께서 정기적으로 강의를 하시는 병원이더라구요~
머지 않아 다시 아기가 찾아온다면 또 뵐 수 있을 것 같아 반가운 마음에 교수님을 떠올리고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너무나 밝은 얼굴로 진심으로 젊은 부부들과 아기들을 위하시는 진심이 마구 느껴지는 분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얼굴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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