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9주에 접어든는 초보 예비맘이에요...
우연히 매일아이 사이트를 알게되어 교육을 신청하고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로 향했습니다.
저는 용인에 살고있어서 먼길을 나서게되었지요...
임신해서 입덧도 심하고... 출산에 대한 무서움과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저는
아직 먼 출산생각을 하면 급 우울해지고 눈물도 종종 흘리는 약한 맘이에요 ㅠㅠ
드디어 교육시작 !!
송금례 강사님의 첫 인상은 매우 온화하시고 부드러운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강의가 시작되자 180도 돌변하시더니 목소리도 엄청 크시고 제스쳐도 정말 과감히 해주셨습니다.
평소 책과 인터넷 검색에서는 볼수없는 내용들로 가득차있었습니다.
출산을 경감해 줄수있는 남편의 맛사지법과, 골반조형물을 가지고 아기가 나오는 자세한 설명,
진통이 오면 어떻게 해야하고 병원에 언제가야 하는지, 제일 중요한 자궁문이 열리고 아기의 머리가 나올때
힘을 언제주고 빼야 하는지를 정말 정확히 말씀해 주셨어요...
저와 신랑은 계속 아~ 그렇구나를 연발하며 들었습니다.
실제로 자세도 연습해보고 남편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중간중간 남편의 용기있는 말을 건네게 해주는 시간도 주시고
자신감이 슬슬 생겨났습니다.
마지막엔 뽀나스로 아이가 태담할수있는 아이템도 만들고, 남편의 장미꽃선물까지 ~~
정말 내가 엄마가 되는구나...난 잘할수있을꺼야... 이런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엄마들이 두려워하는 출산에 대해 자세히 알수있고 자심감도 가질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실수있을꺼에요~
저와 신랑은 출산이 임박해오면 한번더 방문할 예정이에요~
실제로 그날 15쌍의 부부가 오셨는데 두번째 방문이신분들도 꽤 되더라구요..
두렵고 겁났던 첫 출산... 자신감이 생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