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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에서 직장인들을 위한 배려로 화요일 저녁 7-9시까지 2주간 진행.
강사 쌤은 맑은샘태교연구소의 김은혜 팀장님
작지만, 힘있는 목소리의 선배맘이었음. 강의 내용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신랑이랑 함께해서 더욱 좋았던 시간 ^^
## 태교에도 시간이 있다!!! 저녁 8시~12시가 좋다. 낮에 너무 태담을 많이 하면 아이의 잠을 깨울 수도 있다는 것.
- 아빠 태교 : 아이는 아빠의 중저음 소리를 좋아한다. 아빠가 시계방향으로 배를 쓰다듬으며 자기 전에 태담 해주는 것도 좋겠다
- 오감 태교 : 엄마의 5감을 자극하라!!! 그래야 똑똑한 아이를 낳는 법
- 음악 태교 : 초기에는 클래식을 - 중기에는 자연의 소리를 - 후기에는 동요를 듣는 것이 좋다.
## 그래도 젤 좋은 건 엄마가 들었을 때 기분 좋은 거 듣는 게 짱임. 나는 클래식을 워낙 좋아해서 맨날 듣고 있당.
- 숲 태교 : 숲속 길을 걸으며 조용히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여본다.
## 태교도 좋지만, 엄마와 아이 둘 다 행복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제일 좋다.
나의 적성에 맞는 취미 활동을 하며 태아와 소통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트레스" 이게 젤 안 좋다.
순산에 도움이 되는 자세도 배웠다. 개구리 자세. 개구리처럼 앉아서 궁디만 하늘로 치켜뜨는 것을 반복한다.
신랑이랑 마주보고 했는데, 둘다 꼴이 말이 아녔음....웃다 끝남 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서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부부가 볼을 맞대고 안아주기도 하고.....
감사송"인가 하는 노래를 부르며 신랑이 내 배를 쓰담쓰담해주며 노래불러줬다.
이것도 우리는 웃다끝남 ㅋㅋㅋㅋ 근데 그래도 너무 좋았다. 낯간지럽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시간...
그리고...생각지도 못한 만들기 시간이 있었다.
꽃다발을 만들고 (튤립만들기) 그 안에 아이에게 아빠가 편지를 써 주는 것..
너무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뱃속에 아이가 생기면 이것저것 같이 배우러 다닐 줄 알았는데 막상 아이가 생기니
처음 맘먹은 것과 달리 귀찮은 일도 많아지고 태교보다도 내 생활에 더 신경쓰게 되었는데....이런 활동을 통해서나마 남편이랑도 더 가까워진 것 같고, 드림이한테도 좋은 경험이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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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부부태교를 다녀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