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평택에 사는 예정일이 7월인 예비맘입니다. ^^
첫 아이를 임신해서 임신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어서 배우고 싶어서 매일아이센터에 맘스쿨이 있어서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평택에서 서울에 있는 암사까지 가려면 2시간 반 넘게 걸리지만, 배우고 싶은 열정으로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임산부이지만 자리를 양보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서서 가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기쁨으로 가니 매일아이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순산체조에는 만삭이신 분들이 많이 와서 저같이 예정일이 많이 남은 예비맘은 저밖에 없을까봐 좀 그랬는데, 다행이도
저 말고 7월에 출산 예정이신 분이 한분 더 있으셨습니다.
저는 허리 디스크가 있어서 요통이 가끔 심했는데, 허리를 풀어주는 체조를 가르쳐 주셔서 체조를 하고나니
한결 몸이 편안해 지고 시원해졌습니다.
제가 바닥에 앉으면 자주 다리가 저렸는데, 다리가 저렸을 때 하는 자세도 알려주셔서 너무 유용했습니다.
아기 출산하는 과정도 아기 인형과 골반모형을 가져오셔서 쉽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자연분만 하기 위해서는 아기가 머리가 아래쪽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하는 체조를 많이 해주어야 한다는
것도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편안한 태교음악과 함께 체조를 하니 1시간 반이 금방 지나가버린 것 같았습니다.
궁금한점 같은것 질문에도 잘 대답해 주시고, 교수님의 이야기도 직접 해주셨는데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매일아이센터에 처음 가봤는데 시설이 매우 좋아서 배우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매일 우유를 한잔 주셨는데, 목이 마른 터여서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암사역에서 매일아이센터까지 500m정도 걸어와서 배가 조금 고픈터였는데, 매일 유기농 치즈도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치고 돌아갈 때는 순두유도 챙겨 주셔서 또한 든든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것도 큰 기쁨이였는데, 이렇게 맛난 간식들도 챙겨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순산체조는 예정일이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좋겠지만 아직 예정일이 많이 남은 사람들도
배워 놓고 꾸준히 집에서 해주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순산의 비결은 자신감이라고 내가 자연분만을 할 수 있다고 마음 먹으면 먹은데로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 말이 가장 중요한 핵심인 것 같았습니다.
저도 자신감을 가지고 순산체조로 집에 열심히 해서 꼭 자연분만 해야겠습니다.
집이 멀었지만 멀리에서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평택에서도 이런 좋은 강의가 있으면 좋을텐데 아쉬운 마음은 있습니다.
이제 배가 더 불러지면 멀리까지 다니기 어렵지만, 몸을 자꾸 움직여 줘서 아기가 뱃속에서 운동할 수 있게도 해준다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송금례선생님 너무 감사하고,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해주신 매일아이센터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
한결 몸이 편안해 지고 시원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