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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산모교실을 5번정도 가봤었기 때문에
이번엔 어떨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눈을 헤치고 도착했습니다^^
눈도 많이 오고 날씨가 안좋아 많이 안오실 줄 알았는데,
역시 모성의 힘은 대단한거 같아요. 강의실이 가득 찼어요~
매일아이센터는 강의실이 따로 준비가 되어있고
의자도 푹신푹신하고 책상도 있었기 때문에
임산부들이 오래 앉아있기 참 편했답니다.
타 산모교실은 의자가 너무 불편해서 30분이상만 앉아도
몸이 뒤틀리고 허리아프고 그랬거든요.
강의가 시작되고 송금례교수님께서 간단히 소개하신 후
바로 릴렉스를 해주셨어요~
처음엔 머뭇거리고 어색해하던 저도 곧잘 따라했답니다.
뱃속에 아기도 좋았는지..제가 쓰다듬고 동요부르고
태담할때마다 폭풍태동을 하더라구요^^
가만히 앉아서 듣는 강의가 아니라 엄마들이 같이 노래도 부르고
율동도 해서 지루하지 않고 알찼구요
강의듣고 나서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으니
태교에도 도움이 아주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집에오자마자 강의시간에 배웠던 곰세마리를 불러주고
아빠한테도 알려주고 부부태교교실도 꼭 참석하려고 해요~
일반적으로 산모교실을 가면 가만히 앉아서 강의듣고
내용도 대부분 인터넷에 찾으면 있는 자료들이었는데,
아이에게 직접 전달이 되도록 엄마들 감성도 톡톡 건드려주셔서
다시한번 태어날 우리아기에게 감사하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답니다.
그리고 강사님이 너무 열정적이셔서 엄마들 호응이 좋았던거 같아요^^
덕분에 다들 즐겁게 태교 한거 같구요.
강의에 너무 집중하느라 사진한장 못찍었네요ㅠㅠ
저는 산모교실이나 태교교실가면 참가선물받는데 의의를 두고
선물도 별로인데 괜히 힘들게 왔네 하던 곳도 있었는데,
이번 강의는 너무 신나고 알차서 강의자체에 100프로 만족을 했답니다^^
강의 마치고 나올때 목이 좀 말랐는데 야채쥬스도 나눠주시고 알찬 행사 였습니다^^
눈 뚫고 참석한 보람이 있었네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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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 아기도 좋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