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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엄마라 너무 생각없이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두달 남겨놓고
당첨이 된 순산체조교실.
급하게 당첨문자가 와서 급하게 반일연가를 사용하고 부랴부랴 서울의 끝에서 끝을 달려갔다..
그래도 늦어서 매우 민망하긴했지만..
매일아이센터를 처음 들어갔을때에는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낯가림이 심한 나에게 편하게 다가와서 좋았다.
편한옷으로 갈아입고 강의실에 들어갔을때 이미 수업이 시작되어 있어서 조금 민망하긴했지만..^^
한 15분 정도의 예비엄마들과 함께한 순산체조교실이었다.
중간부터 들어서 다른 엄마들은 참 잘하는데 혼자 잘 못하고 버벅대는거 같아 민망하기도했지만
여러가지 상황속에서 해볼수있는 체조가 요가동작과 비슷해서 그래도 조금은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그리고 송금례 선생님꼐서 팁으로 알려주시는 모유수유와 분만전의 팁들이 분만같은 수업을 처음들은 나에게는
새로움을 알게된 좋은 시간이 되었었다.
그리고 소개해주신 책을 꼭 사고싶었는데.. 현금이 없어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지만
나름 초보맘들에게 알기쉽게 설명도 해주시고 이리저리 팁도 알려주신 시간이 너무 좋았고
신랑꼬셔서(실은 우리신랑은 두번의 유산후 가진 아이기도하고 노산과 저질체력으로 멀리까지 오는것을 극도록 꺼려한다) 송금례선생님의 행복한 부부태교교실에도 참석하고,
또 당첨이 된다면 순산체조를 다시 참석하고 싶은 맘이다.
그날 열과 성을 다하여 좋은 정보 및 체조를 가르쳐 주신 송금례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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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이 된 순산체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