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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임신 32주차인데, 첫아이지만 직장생활 하느라 제대로 된 태교도 못해주고
직장일로 스트레스만 받아 아이한테 미안함이 커져가고 있었어요.
죄책감 아닌 죄책감이 생겨갈 때 쯤 좀 더 적극적으로 태교와 출산에 대해 시간을 쏟자고 마음을 고쳐먹었고,
태교 프로그램 등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보건소나 각종 육아 관련 사이트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러던 중 매일아이 맘스쿨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어요.
인터넷을 통해 강의 선생님이 유명하신 분이란 걸 알고 있었고, 후기가 좋아 기대하고 참여했는데 정말 이제까지 다녀본 강의 중에 가장 피부에 와닿고 필요한 정보들을 쏙쏙 알려주신 것 같아요.
처음 시작할 때 뱃속의 아이에게 태담을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평소 쑥스러워 태담도 잘 하지 못했었거든요.
강의 시간 통해서 태담을 하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기도 했어요. 앞으로는 태담도 열심히 해야할 것 같아요.
순산체조 시간이었지만 체조뿐 아니라 임신부의 마음가짐, 분만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구체적인 묘사, 그리고 순산할 수 있는 동작 등을 직접 보여주셨어요.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저로써는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같은게 있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두려움도 많이 사라졌고 고 오늘 배운 내용대로 꾸준히 연습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반차 쓰면서 참여했는데 출산을 앞둔 저에게는 아주 실용적인 팁들을 알게 된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다음에도 시간이 되면 꼭 참여하고 싶음 강의였어요.
주말에 진행하는 '행복한 부부태교' 강의도 신청했는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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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시간이 되면 꼭 참여하고 싶음 강의였어요
